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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업계 인터뷰 3건

정리

기술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하는 전시에서는 니즈가 있음
작가 단을 컨택하는 것이 일이 간편할 것
커스터마이징을 어느 수준까지 할 수 있을지 고민 필요
상세할수록 좋지만, 난이도가 있음

인터뷰이 1: 조소과 졸업생

특이사항
전 미술대학 학생회장, 전 SNUSV 회장
원하면 다양한 미술업계 종사자 소개해줄 수 있음
질문1: 미술 작품에 오디오를 사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는가?
설치 작업을 위주로 하는 작가들은 본인 작업에 맞는 음악을 고르는 케이스가 있음
디자인/일러스트를 위주로 하는 작가들은 본인 인스타, behance를 통해서 작품을 아카이빙하고는 함. 아카이빙 시에 음악을 같이 활용할 니즈가 있음. 이러한 시각 디자인하는 작가들에게서 니즈가 있을 것으로 보임
질문2: 음악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의견이 어떠한가?
작가들은 각자 본인 스타일이 있어서, 개인 성향을 많이 탐. 커스터마이징 필요함
순수 예술하는 쪽은 너무 천차만별이라서 이렇다 하기가 어려움
미술 작업하는 사람들 중에서 음악 같이 하는 사람들 꽤 많음. 노출 되었을지 어떻게 활용할
질문3: 도슨트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어떻게 되는가?
학예사(큐레이터)안에 있는 기획팀에서 만듦
국립현대미술관(줄여서 국현미라고 부름)도 내부에 전시 기획하는 기획 팀이 있음. 어떤 작가 작품을 수급해올지를 계획하고, 동선을 배치하고 스토리라인을 만듦. 참여자들이 어떤 경험을 할지 상상하는 것으로 도슨트를 이 단계에서 준비
질문4: 미술관의 기획 팀이 하는 어떻게 되는가?
위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하는 일이 주요한 업무
리움 미술관 등에서는 사설 기획 팀들을 고용하기도 함. 글, 작품에 대한 설명 등 부가적으로 필요한 요소를 정함
참고로 국립과 사립 미술관의 성격이 서로 다름. 국립은 국가 내의 다양한 작가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하기 때문에 전시마다 다른 방향성을 갖고 전시를 기획함. 국립 미술관은 국가 내 작가 양성, 해외 신진 작가 소개 등의 사설에 비해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함
사설 미술관은 컬렉션이 있어서, 컬렉팅을 하려는 방향에 맞추어서 하기도 함.
사설 미술관보다 규모가 작은 미술 집단인 갤러리는 아예 작가 하나를 정해서 육성하기도 함
다양한 위계에서 접근 가능함
가장 마이크로하게는 작가 단에서 접근 가능
의사 결정단위가 개인이라서 훨씬 가벼움
아까 언급한 디자이너에게 컨택하는 방향이 가장 직관적으로 보임
비핸스에 올리는 작가들에게는 명확한 소구점이 보임
미술관의 기획단에서 접근 가능
여기는 하나의 회사에 가까워서 좀 무거움
레지던시라는 단위도 있음
4~5명 정도의 작가를 양성해주면서, 지원 기간 동안 재료비랑 전시 공간 제공
레지던시에는 매니저가 있어서 매니저에게 접근할 수도 있음
혹은 레지던시에 있는 개인 작가에게 이야기 할 수도 있음
레지던시도 국립/사립으로 나뉘며 국현미도 레지던시 있음. 재단 단위 레지던시도 있음
인천아트플랫폼의 레지던시도 있음
대학원에서 접근할 수도 있음
대학원 청구전에 활용 가능. 학교 내 리소스 활용하면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들이 있음
애초에 미대 대학원에 가는 것은 작가가 되겠다는 의미이므로 대학원을 컨택해도 됨
실험적 전시공간(탈영역 우정국)에서 접근할 수도 있음
실험적 전시를 위주로 하는 만큼 니즈가 있을 듯
달리/미드져니 만드는 사람한테 어울리는 BGM 팔수도 있을것으로 보임

인터뷰이 2: 동양화과 전공 대학원생

생각보다 바로 전시를 열 가능성도 있음
서울대 파워플랜트 전시관이 기술이랑 예술이 융합된 전시를 받음
팀이 있다면, 공대생 애들 만으로 신청해도 됨
어떻게든 포트폴리오로 만들수 있을듯
갤러리도 실험적인 전시를 하는 곳이면 분명 니즈가 있을 것
작가 측면에서 생각해보기
기존에 빌드업해서 쌓은 사고 체계와 취향이 있을 것임
그런 분들은 직접 전자 피아노 같은거 사서 진행하기도 함
자기 취향에 맞게 베이스 음악을 만들고 싶은 상황
아이디어: 간단한 베이스 음악을 주고, 거기에 살을 붙을 수 있게 하자
레지던시 스튜디오에 우리가 그림을 가져가는 경우를 생각해보기
난지 창작 스튜디오라는 곳이 있음
작가, 비평가, 큐레이터 집단으로 되어 있음 (비평가들이 크리틱이라는 것을 함. 작가의 그림을 비평)
우리가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가져가면, 이런게 있다고 알려주면 거기서 인지를 하고 전시를 할 수도 있음
현실적인 레지던시 접근 방법
입주하고 있는 작가한테 다이렉트로 문의할 수도 있음
1년마다 전시를 무조건 함. 전시라는 결과물로 가져가면 좋을 것 같음. 미술 부서 소속이 되어서, 기자들한테 메일로 100~200명 정도 보내면 그 중에서 10개 정도 기사를 써짐. 바이럴을 태워서 데이터가 남게 해야겠다
경력이 5년차 즈음 되는 사람들은 기자가 다 있음
우리가 직접 하려면 네이버 전시, 아트씨, 아트맵에 올려야 함. 거기까지 신경쓰면 골치 아픔
추천안: 인터렉티브한 UI
처음에는 베이스 멜로디 제공
거기에 살을 붙이며 작곡
KIAF, 한국화랑미술협회가 라이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
각지에서 와서 진행함
메일 보내서 참여 신청할 수도 있음. 부스 비용 물어보면 그건 그때 가서 생각…
접근성이 좋아서 구매도 많지만, 작가들도 많이 옴. 새롭게 계약하고 싶은 갤러리를 여기서 찾기도 함

인터뷰이 3: 또 다른 동양화과 전공 대학원생

미술을 대하는 입장에 대한 차이가 있을듯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작품이라면 문제 없음. 근데 작품을 통해 본인의 작품 세계를 연구하는 연구자 입장이라면?
작가는 그림을 통해서 독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음. 그 이야기에 맞는 사운드라면 말이 됨. 그게 아니라면 오히려 싫어할 수도 있음
따라서 커스터마이징이 필수이며, 본인의 의도에 따라 음악을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함
낭만주의 그림을 그렸는데 재즈가 나오면 작가는 굉장히 불쾌할 것
퍼포먼스를 할 때 음악이 많이 활용됨. 그러한 사용처를 생각해볼 수 있음